◆ 조선 최초의 궁중광대극 : 왕의남자(2005) 정보
◈ 장르 : 사극 / 드라마 / 퀴어
◈ 주연 : 정진영, 감우성, 이준기, 강성연
◈ 감독 : 이준익 / 각본 최석환
◈ 제작 : 정진완, 이준익
◈ 시간 : 119분 (1시간 59분)
◈ 관객 : 12,302,831명 (최종)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7위 (2004년 기준)>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제작사 : 씨네월드 / 이글픽쳐스
◈ 배급사 : 시네마 서비스
◈ 개봉일 : 2005년 12월 29일
◈ OST : 인연 - 이선희
◈ 수상내역 <2007 / 2006>
◇ 2007년
09회 도빌아시아영화제(심사위원상)
◇ 2006년
2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인기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0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신인남우상)
4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자배우상, 촬영상)
(남자인기상, 여자인기상, 해외인기상)
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영화남자신인연기상)
2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촬영상-금상, 신인남우상)
0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예고편상)
◆ 영화 등장인물
연산군(정진영) 장생(감우성) 공길(이준기)
장녹수(강성연) 신하 처선(장항선)
육갑(유해진) 칠득(정석용) 팔복(이승훈)
성희안(윤주성) 성준(최일화) 이극균(신정근)
박원종(박수일) 홍내관(우현) 윤지상(전일범)
인수대비(윤소정) 의금부도사(맹봉학)
점쟁이(정대용) 양반(이영석)
◆ 줄거리 및 내용
영화 <왕의 남자>는 2005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조선 시대 연산군의 폭정과 궁중 암투를 배경으로 예술가들의 삶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며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강성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개봉 후 큰 인기를 얻어 대한민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이다.
<왕의 남자>는 조선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권력의 속성, 예술가의 역할,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며 연산군(정진영)의 광기와 권력에 대한 탐욕,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의 예술을 통해 나타나는 자유와 저항 정신이 작품의 중심 주제이다. 또한, 영화는 동성애적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권력과 예술 사이에서 인간이 겪는 고통을 묘사하고 있으며 당시 사회적 금기였던 성 정체성과 계급 갈등을 다룬 파격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조선 중기, 광대들인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은 가난한 민중을 위해 풍자극을 통해 왕과 권력자들을 조롱하며 살아가는 거리 예인들이다. 그들의 연극은 점차 인기를 얻지만, 민감한 정치적 풍자 내용 때문에 관아에 잡혀가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연산군(정진영)을 웃기면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왕 앞에서 과감하게 풍자극을 선보인다.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은 연산군(정진영) 앞에서 풍자극을 통해 그의 관심을 끌고, 공길(이준기)의 아름다움과 광대들의 대담한 연기에 매료된 연산군(정진영)은 그들을 곁에 두고자 한다. 특히 공길(이준기)에게 호감을 보이는 연산군(정진영)과 그의 총애를 받게 되면서 두 광대는 궁중에서 특별한 지위를 얻게 되지만, 연산군(정진영)의 폭력적이고 비정상적인 성향에 위협을 느끼며 점차 불안해한다. <왕의 남자>는 예술과 권력이 만났을 때의 위험성과, 권력에 대한 저항과 예술가의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조선 시대의 인간 군상과 그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작품이며 <왕의남자 OST 인연 - 이선희>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 노래이다.
◆ 감상평 (추천 5 / 4.7점)
영화 <왕의남자>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이야기와 깊이 있는 연출,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 조선 시대의 폭군 연산군을 배경으로 삼지만, 그 안에서 예술과 권력, 그리고 금기된 감정들을 섬세하게 다루며 영화는 단순한 역사극에 그치지 않고, 예술의 자유와 권력의 억압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주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예술을 통해 금지된 주제와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은 지금의 시대에도 공감을 주었다. <왕의 남자>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탄탄한 스토리와 그리고 예술과 권력,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명작이라고 생각을 하며,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변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은 관객의 공감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작품은 그저 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권력 속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영화로 생각이 들게 하며 조선 시대의 인간 군상과 그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생각을 한다. <왕의 남자>의 OST로 발매된 인연이라는 노래는 가수 이선희의 깊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화와 함께 한국 발라드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이 든다. 조선시대 예술 영화작품을 보고 싶다면 <왕의 남자>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유튜브(youtube)를 통하여 각종 명장면 및 명대사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 개인적 베스트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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